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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전문적인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26년 8월 3일부터 시행지역이 기존 42개 시군구에서 92개 시군구로 확대됐다. 2차 시범사업을 통해 의사 102명과 의료기관 79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그러나 지역에 있는 모든 병원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치매관리주치의로 지정된 의사와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진료를 신청해야 한다.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란?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의사가 환자의 인지기능, 행동 변화, 약물 복용, 일상생활 능력과 다른 질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인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서비스다.
환자의 치매 상태만 관리하는 치매전문관리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까지 함께 살펴보는 통합관리로 구분된다.
통합관리는 모든 참여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므로 병원에 문의해야 한다.
이용 대상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고 외래진료를 이용하는 환자가 대상이다.
현재 병원이나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시범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치매가 의심되지만 아직 진단받지 않은 사람은 치매안심센터의 선별검사 또는 의료기관의 진료를 먼저 받아야 한다.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서비스가 자동으로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참여 의료기관을 찾아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 이용을 신청해야 한다.
참여 병원 확인 방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관련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치매센터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시범사업 정보와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치매상담콜센터
인터넷으로 병원을 찾기 어렵다면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에 전화해 가까운 참여 의료기관과 이용 절차를 문의할 수 있다.
지역 치매안심센터
환자의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지역 내 참여 병원과 치매 관련 지원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방문 전 확인할 내용
참여 의료기관을 찾은 후에는 바로 방문하지 말고 먼저 전화로 다음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현재 신규 환자 등록이 가능한지
- 치매관리주치의 진료 예약이 필요한지
- 담당 의사의 진료 요일과 시간
- 치매전문관리 또는 통합관리 제공 여부
- 거동 불편 환자의 방문진료 가능 여부
- 처음 방문할 때 필요한 서류
- 예상 본인부담금
참여기관으로 안내된 병원도 담당 의사의 일정과 신규 등록 상황에 따라 바로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
신청 절차
1단계: 참여 의료기관 확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치매센터, 치매상담콜센터 또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가까운 참여 병원을 찾는다.
2단계: 병원에 전화 문의
신규 환자 등록과 예약 가능 여부, 담당 의사, 서비스 유형과 준비물을 확인한다.
3단계: 환자와 보호자 방문
가능하면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방문한다. 보호자는 집에서 나타나는 환자의 행동 변화와 복약 상태를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
4단계: 서비스 신청
담당 의사에게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고 필요한 동의서와 신청서를 작성한다.
5단계: 포괄평가와 계획 수립
의사가 환자의 치매 증상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개인별 치료·관리계획을 세운다.
6단계: 정기관리 시작
수립된 계획에 따라 대면 교육·상담, 비대면 환자관리와 필요한 진료를 받는다.
첫 방문 준비물
의료기관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지만 다음 자료를 준비하면 진료에 도움이 된다.
- 환자 신분증
- 현재 복용 중인 약 또는 약 봉투
- 처방전과 투약 내역
- 최근 검사 결과
- 다른 병원의 진료기록
- 환자가 앓고 있는 다른 질환 목록
- 보호자가 기록한 기억력과 행동 변화
- 낙상·배회·수면 문제 등의 발생 기록
기억력 저하가 언제부터 나타났는지, 약을 거르는 일이 있는지, 폭언·망상·배회 같은 행동 변화가 있는지도 정리해 가면 좋다.
주소지가 시범지역이 아닐 때
2026년 8월부터 시범사업 지역은 92개 시군구로 확대됐다.
기존 사업 안내에서는 시범지역 밖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도 참여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신규 등록 여부는 참여기관의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소지가 시범지역이 아니거나 다른 지역의 병원을 이용하려면 해당 의료기관에 먼저 문의해야 한다.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
포괄평가 및 계획 수립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능력, 행동심리증상, 약물 복용, 동반 질환 등을 평가하고 연 1회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대면 교육·상담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매 증상, 약물 복용, 생활관리와 돌봄 방법 등을 설명한다. 회당 10분 이상, 연 8회 이내로 제공된다.
비대면 환자관리
전화 또는 화상통화를 통해 환자의 약 복용 여부와 상태 변화, 합병증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한다. 연 12회 이내에서 제공된다.
방문진료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는 연 4회 이내에서 의사의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의료기관이 방문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이동 거리와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이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만성질환 통합관리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는 치매뿐 아니라 고혈압·당뇨 등 환자의 다른 만성질환도 함께 관리한다.
이용 비용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일반적인 본인부담률은 20%다.
실제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다음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치매전문관리 또는 통합관리 여부
- 포괄평가·교육상담·비대면 관리·방문진료 등 이용 서비스
- 건강보험 자격
- 산정특례 적용 여부
- 별도로 시행한 검사와 처방
- 의료기관 종별과 진료 내용
본인부담금 외에 일반 진찰료, 검사료와 약제비 등이 추가될 수 있다. 정확한 금액은 이용할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치매안심센터와의 차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선별검사, 상담, 사례관리, 가족지원, 쉼터 프로그램과 지역 돌봄서비스 연계를 담당한다.
치매관리주치의는 의료기관의 의사가 환자의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약물, 증상, 만성질환을 의료적으로 관리한다.
두 기관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는 치매안심센터의 지원을 받으면서 참여 병원에서 치매관리주치의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의료기관 62곳과 치매관리주치의 77명이 시범사업에 참여했으며 치매환자 5,974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등록 환자의 진료집중도는 참여 전 88.5%에서 참여 후 95.5%로 7.1%포인트 높아졌다. 치매약물 순응도도 비교 대상보다 2.6%포인트 높았다.
교육과 상담을 3회 이상 받은 경증 치매환자는 비교 대상보다 요양병원 입원율이 2.9%포인트 낮았다.
다만 전체 등록 환자의 입원율이 모두 낮아진 것은 아니다. 연구 결과는 단순히 등록하는 것보다 경증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상담과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2028년 전국 확대 추진
정부는 치매관리주치의 시행지역을 2026년 92개 시군구로 확대했으며 2028년 전국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의료기관과 의사가 추가되더라도 신규 등록 상황과 제공 서비스는 병원마다 다를 수 있다. 참여 병원을 찾은 뒤 반드시 전화로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문의처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ttps://www.hira.or.kr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환자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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